방과후교실 친구들의 여름나기!

군산교육청, 한마음 체육대회

한정근 기자 / 2009-07-11 13:56:00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11일 군산신흥초등학교 강당에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대상학교 방과후 교실의 저소득층 학생들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과후교실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피구경기, 긴 줄넘기 넘기, 훌라우프 경기, 2인 1조 달리기, 탁구공 릴레이 등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학교간의 친교의 시간을 마련하고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과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더운 날씨지만 언니 오빠들과 함께 쉬는 토요일날 나와서 줄넘기도 하고 피구도 하니 너무 재미있다”며, “매일 방과후 교실에서 만나는 친구들 뿐 아니라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만나서 같이 게임을 하니 너무 신난다”고 말했다.

문원익 교육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교육, 문화,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기회 보장에 주력하기 위해 교육복지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교육청은 2006년부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과후 교실사업은 6개교(남초, 서초, 신흥초, 풍문초, 월명초, 산북초)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