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A,B,C군으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군산대학교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과 ‘읍면동 생활과학교실’이 모두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특히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은 C그룹에 속한 14개 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은 최소한의 이론교육과 실험 위주 Follow-up 과제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향상시켜 수업 성취도를 높였고, 화학 물리 생물 지구과학 등 전공별 강사를 두고 전공 실험안을 자체 개발해 분야별로 우수한 과학문화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은 △움직이는 기체 △토네이도 만들기 △철이 숨어있는 곳 △딱따구리 △동전을 알아보는 자판기 등 자체 개발한 24개의 프로그램을 운용해왔다.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흥남초등, 군산산북초등, 김제금구초등, 김제백구초등학교 등 도내 15개 초등학교 300여명에게 2008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9개월 동안 260여회에 걸쳐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한편 읍면동생활교실에서는 나운동, 소룡동, 조촌동, 개정동 등 군산지역 10개소 주민자치센터 및 늘빛아동지역센터 등 6개소 사회복지시설․아동복지센터에서 2006년 9월부터 주니어 생활교실을 열어 연간 1500 여 명의 청소년에게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생활교실’은 △천연염색 △화학산호만들기 △초콜릿으로 물질상태알아보기 △종이냄비 △ 냉각손 에어콘 만들기 △ 액체질소로 용가리 되어보기 등 45개의 자체 프로그램 수준을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