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근 교장

이 사업은 첨단과 자연이 어우러진 시설환경을 구축하고 학력과 인성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도시학생이 농촌학교를 진학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한 제도이다.

회현중은 이번 농산어촌 전원학교 지정으로 향후 2년간 10억~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e-Learning 시스템 구축을 위해 2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회현중은 사업신청서를 통해 타시도 학생의 유학을 위한 기숙사, 군산지역 학생을 위한 통학수단을 마련하고 자연과 친화하는 숲속학교, 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최적의 학습환경을 기반으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 및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농산어촌 전원학교는 전북도내에서 13개 학교가 지정됐으며, 회현중학교는 시설과 교육과정 모두를 지원받는 A형 학교(도내 모두 6개교)에 지정됐다.  

이항근 회현중 교장은 “회현중은 공립자율고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학력신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에 농산어촌 전원학교 지정으로 시설개선 등이 이뤄지면 학교 경쟁력은 더욱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