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학교 바른교육’을 지표로 지역사회 및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청소년 리더쉽 함양 자원봉사체험학교 개교식이 지난 20일 군산영광여고 소망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전북∙군산학부모샤프론봉사단이 주관한 이날 개교식에는 문동신 체험학교장과 박봉춘 운영위원장, 학생과 학부모샤프론봉사단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는 참가자 스스로 시내 기관, 사회복지시설 중심으로 P-A-R-C 기법에 따라 활동계획을 세우고 활동함으로써 애향심 고취와 사랑나눔 정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한다.
체험학교 활동교육과 소양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개인별, 팀별로 현장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따뜻한 사회공동체를 이뤄 나갈 수 있는 학생봉사활동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신의 리더쉽 함양과 자기주도적인 활동계획을 가지고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샤프론봉사단을 통해 꾸준히 지도, 안내할 예정이다.
문동신 체험학교장은 “21세기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창의력과 도덕성을 지닌 인성이 바탕이 된 참 인간다운 실력있는 사람을 요구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사회적으로 지식 편중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 여러분들에게는 더욱 필요한 덕목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