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총장 이승우)이 교육과학기술부의 2009년 제2차 평생학습 중심대학에 선정됐다. 

 도내에에서는 평생학습 중심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1차와 2차를 포함, 군장대학이 유일하다.

 이에 앞서 교과부는 올해 추경예산 53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2009년 2차 평생학습 중심대학 30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또 교과부는 기존에 선정된 11개 대학에 대해서도 학교당 2억원 안팎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며, 추가로 선정된 군장대학 등 30개 대학(4년제 14개, 전문대 15개, 4년제전문대 컨소시엄 1개)에는 학교당 1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군장대학은 평생자원봉사자활동가 리더쉽, 미술치료 상담사, 발달장애인 보조활동가, 청소년 성상담 전문가, 애듀시터, 영어스토리북 지도사, 청소년활동 지도자 과정 등을 운영한다.

 또한 군장대학 평생학습 중심대학 등록자 중 실업자와 미취업자, 고령자, 저소득층, 이주여성 등 소외계층은 학습비가 전액 면제된다.

 이승우 총장은 “급변하는 지식경제사회에서 대학이 역동적으로 평생학습사회를 선도하고 과학기술발달에 따른 맞춤형 전문기술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창조적인 평생직업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 중심대학은 지난해부터 추진되는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성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