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석 부의장

김 부의장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개회중인 임시회 교육·학예에 관한 질의를 통해 전라북도 소년체육 대회성적이 지난해 8위에서 올해 10위권으로 밀려난 이유와 체육교육이 초중고 및 대학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이유를 따졌다.

또한 16개 학교에서 시범운영중인 초등학교 돌봄교실 제도와 관련해 학생들이 밤 9시까지 학교에서 생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급식문제와 학생 귀가문제 등에 대하여 교육당국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최규호 교육감은 “운동부 학생들의 학습권에 중점을 두어 합숙훈련을 금지했으나 일부 타시도에서는 합숙훈련을 강행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소년체전 성적이 2008년에 비해 저조했다”며 “앞으로 초중고 체육교육을 대학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돌봄교실 운영과정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철저한 위생감독으로 식중독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학생 귀가문제는 전북지방 경찰청의 협조로 지구대 순찰활동을 강화해 안전성을 보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