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30일과 31일 양일간 ‘우리는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즐거운 여름캠프 및 장애이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여름캠프에는 관내 특수교육 대상자를 비롯한 특수교육 담당교사와 통합학급교사, 학부모와 특수교육 보조원 등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함께 어우르는 체육활동, 한지공예, 천연염색, 천연비누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특수교육대상자 60명과 자원봉사자 및 특수교육보조원 60명이 1대1 교육으로 별난 캠프가 운영돼 눈길을 모았다.
첫째날인 30일에는 우석대 이영철 교수의 ‘긍정적 태도와 우리아이의 미래’와 군산남초등학교 박동수 교감의 ‘특수교육보조원의 자질과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둘째 날에는 특수교육담당교사 연수에 이어 특수교육보조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을 주제로 실제 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재현∙실습을 한다.
문원익 교육장은 “이번에 실시된 특수교육 여름캠프와 장애이해워크숍은 학교교육과 연계된 가정∙지역사회와의 통합교육으로써 그 장을 확대하고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훈훈한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의 의지”라며 “지속적으로 특수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환경 기반 조성과 통합교육의 확대로, 그들의 잠재능력과 사회적응능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