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광복64주년 기념 물빛다리 시민한마음예술축제가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은파관광지 물빛다리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사)금강문화예술원이 주최,주관하고 군산시, 군산교육청, 군산미래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의 문화예술 명품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고 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송백풍물단의 농악공연과 군산동고 댄스시범단 공연, 천부경 무용으로 화려한 막을 열고 2부에서는 인사말과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본 공연인 3부 행사에서는 서승아, 김석환의 8.15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남도민요, 흥춤, 퓨전가요, 가야금병창, 살풀이 무용, 벨리댄스, 각설이, 경기민요, 기타리스트 등의 풍성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군산출신 명창들이 축하인사에 나서며, 쇠를 먹는 사나이 김승도씨 특별출연, 서예 퍼포먼스 등 장장 4시간에 걸친 공연이 펼쳐진다.
김갑식 금강문화예술원장은 “광복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공연을 선사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명품도시 군산을 문화예술로도 명품화를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문화예술원은 지난 2002년 예술봉사회로 결성, 문화예술단을 거쳐 지난 3월 사단법인 등록을 마쳤으며, 봉사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내 소외된 이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