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6일 전라북도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전북국제음악제’ 개최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이날 시립교향악단은 90분 가량의 열정적인 무대를 통해 예술의 도시 군산을 알릴 계획이다.

 시립교향악단은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so (Saint-Saens), Violin Concerto No.2 1st Mov.(N.Paganini) 등 총 4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두 돌을 맞이하는 전북 국제음악제는 지난해 ‘전주 국제 음악콩쿠르’라는 이름으로 첫 발을 내딛어 한국, 미국, 일본, 타이완 등 8개국에서 300여명의 음악인이 참여하는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올해는 전북 국제음악제로 폭을 넓혀 열리고 있다. 

 이번 음악제는 한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포르 등 5개국의 오케스트라와 미국, 독일, 일본, 러시아, 중국 등 11개국의 음악인과 유망 음악도들이 참가하는 국제음악축전으로 대중 앞에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