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운영한 ‘미공군봉사자, 원어민영어교사, 군산영어교사와 함께 하는 초ㆍ중학생 무료 하계영어캠프’ 수료식이 14일 용문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번 영어캠프는 해외 거주와 연수 경험이 전혀 없는 초등학생 60명, 중학생 20명으로 총 80명의 학생을 인터뷰를 거쳐 소인수 학급을 구성한 후 실제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영어 체험활동을 밀도있게 전개했다.
3주간 운영된 영어캠프에서는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을 가지고 매일 3인이 1조가 되어 초등 3개 반, 중등 1개 반의 수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고비용이 드는 해외 연수프로그램에 비해 무료로 수준 높은 수업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영어교재 및 모든 체험 활동이 무료로 제공되어 교육수요자의 영어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조기유학 및 해외 어학연수 수요를 적극 흡수해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부응한 어학연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원익 교육장은 “앞으로도 영어캠프 활동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고, 초∙중학생들이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와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