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해군본부 12일자 2009년 해군/해병대 군 대학 장교 장학생 최종 발표 결과 전국 110개 대학 중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호원대에 따르면 총 101명(해군 72∙해병 29명)을 선발한 해군/해병대 군 대학 장교 장학생 중 호원대는 총 11명이 합격해 지원대학 110개 대학 중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호원대는 1차 시험(영어+지적능력, 정원에 200% 선발)에서도 29명이 합격해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2008년도에 비해 50% 축소해 인원을 선발했음에도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게 된 것.

 호원대 국방기술대학(학장 이동춘 교수)은 올해로 3년이 되었으며, 배출된 장교 장학생이 육군 27명, 해군 23명, 공군 조종장학생 2명 등 총 52명을 배출하게 되어 명실공히 최고의 군 기술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변신하게 됐다.

 합격한 11명은 임관 전까지 1년 3회에 걸쳐 장교의 필수요건인 정신교육과 1회에 걸쳐 체력검정을 실시하게 되며, 군 장교 장학생에 대한 대학 전액 학비 지원이 국방부에서 지급하게 된다.

 강희성 총장은 “주야로 학생들과 향학열 함께하는 교수진이 있어서 오늘날 국방기술대학이 출발한지 3년째이지만 전국최고의 군 기술 장교 양성의 요람이 되었고, 더욱 발전하는 우리 군의 기술 장교를 배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