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술 인력 양성 및 전문계고 활성화를 위해 운영될 마이스터고(군산기계공고)가 새롭게 단장하여 2010년 3월 개교에 맞추어 전국단위로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군산기계공고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원서를 접수하고, 21일 면접, 27일 합격자 발표를 통해 기술 명장의 재목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9학급 180명으로 조선설비 40, 선박전기 40, 자동화기계 60, 기계설계 40명이며, 마이스터고 졸업 후 현대중공업ㆍ두산인프라코어 등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협약산업체의 우선취업을 실시한다.

최고 교육으로 영-마이스터로 성장할 학생 전원은 3년간 입학금ㆍ수업료가 면제되며, 저소득층 및 우수학생에게 별도 장학금이 지원된다.

또한 실무중심의 외국어 교육으로 우수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마이스터고 졸업 후 취업생은 최대 4년간 입영연기 혜택이 있으며, 군 복무시에도 특기분야 근무를 지정하게 된다.

마이스터고에 불합격하더라도 인문계ㆍ전문계고보다 일찍 전형을 실시하므로 타 학교에 지원이 가능하다.

군산 기계공고(468-7812, 460-1274)는 8월 24일부터 9월30일까지 군산시 관내를 순회하며 신입생 모집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마이스터고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08년부터 마이스터고 지원 1억원, 전문계고 육성 1억2500만원, 자격증 취득 8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