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는 특허청과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의 학생 발명전시회로서 군산고 3학년 전현일 학생이 ‘다기능 키보드와 마우스'를 출품해 지난 29일 동상을 수상했다.

전군의 출품작은 usb 메모리 입력장치 및 휴대폰 충전 장치를 내장한 키보드와 마우스로서 기존의 것 들을 기능면에서 편리하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전군은 현재 이 작품을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실용성을 인정받아 통신업체인 ‘inople연구소’등으로 부터 로열티 제의를 받고 있다.

신철현 지도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올해 총 29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고등학교 부문에서는 전북 유일하게 군산고가 수상했다.

또한 군산고등학교 발명반은 ‘2009학년도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전북예선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를 참가하기 위한 것으로 예선과 본선은 삼성전자와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학생발명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최대의 창의력 대회이다.
 
군산고 발명반은 지난달 25일 과학교육원에서 실시된 전북예선 대회를 통과해 서울에서 이달 20일 21일에 실시되는 본선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한다.

▲2학년 임형재, 최태진, 임효택, 권승우, 김달현, 고경진, 소일영 등 혜욤팀 7명이 금상을▲ 1학년 최용환, 이연빈, 조석진, 송문식, 김계현, 김재환, 김준성 등 내머리속 전구팀 7명은 은상을▲2학년 김승욱, 왕영준, 노우성, 김지웅, 박현명 1학년 고승범, 이주성 등 굵은 느낌표팀 7명이 동상을 수상했다.

2학년 김지웅 학생은 전국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포항공대 이공계 대탐험 대상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발명반 21명의 학생 전원이 발군을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주섭 군산고 교장은 “군산고가 학생들에게 발명과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높여 발명을 생활화하도록 하고, 특히 외래 전문 강사를 활용한 전일제 계발 활동 등을 운영한 것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