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YMCA(이사장 박창길)가 장애청소년들의 문화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장애우 갯벌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갯벌캠프는 갯벌체험학습을 통해 바다와 갯벌의 생태체험과 갯벌의 다양한 생물관찰, 공동체 생활을 통한 사회성 발달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발달장애대안학교인 산돌학교 학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모항갯벌캠프장 금강가족타운에서 1박2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새만금전시관, 해양수련원전시관을 관람하고 갯벌학습, 물놀이, 갯벌축제(장기자랑, 공동체놀이), 영화감상, 갯벌탐사, 환경신문만들기 등이 열린다.

 군산 YMCA관계자는“이번 갯벌체험은 생태 전문 지도자와 지도 교사들의 교육을 통해 장애우들이 바다와 갯벌을 직접 체험하면서 얻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사회성 함양에 목적이 있다”며, “갯벌체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로 장애우들의 자립심과 협동심 등 사회성 발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