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봉사란 아름다운 마음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는 걸 이번 자원봉사체험학교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2009년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 졸업식이 지난 22일 영광여고 대강당에서 문동신 시장과 박봉춘 운영위원장, 박정희 시의원, 학부모샤프론단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고 인성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며 봉사체험을 통해 이웃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된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는 지난달 21일부터 14일까지 1달여 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학교에는 중고생 800여명과 학부모샤프론봉사단 200여명 등 총 1,000여명의 인원이 총 11,000시간의 활동에 참여했고, 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한 350여명(팀)이 평균 20여시간의 학생봉사활동교육에 참여함으로 총 7,000여 시간의 활동시간을 기록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을 보여줬다.
이날 학교장인 문동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험학교에서 보여준 사랑나눔 정신과 명품교육도시와 클린군산을 만들기 위한 3대 질서운동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동참해달라”며, “이번 체험학교에 참가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발전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 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교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아름다운 청소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험학교 자원봉사대회에서는 학생 개인(팀) 20명과 지도자 5명이 군산시장상을 수상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