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이희연)는 지난 27일 황룡문화관 1층 황룡문화홀에서 ‘2009학년도 학과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학과 시상식을 가졌다. 

 학과평가는 학과시스템의 자체점검을 통해서 학과별 자체위상을 점검하고 학과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09학년도에는 교육중심대학을 표방하는 군산대의 지표에 맞게 교육중심대학의 핵심지표인 입학률, 재학률, 취업률 등의 비중을 상향 조정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발전계획(자제발전계획의 계획수준, 이행수준) ▲입학∙재학∙취업(입학성적, 입학경쟁률, 신입생충원율, 재학생충원율, 순수취업률, 정규직취업률) ▲교육∙연구(강의평가결과, 전임교원의 강의담당비율, 학생지도실적, 재학생의 외국어능력 정도, 연구실적) ▲홍보(학과 및 홈페이지 운영수준, 대외홍보 및 대내 봉사정도) 등 모두 4개 영역 16개 항목이다. 

 2009학년도 학과평가 결과 인문대학(일어일문학과), 예술대학(음악과), 사회과학대학(사회복지학과), 자연과학대학(아동가족학전공), 공과대학(건축공학과), 해양과학대학(동력기계시스템공학과) 등 단대별 최우수학과를 포함해 47개 대상학과 중 12개 학과가 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학과에게는 상패 및 총 1억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상금은 재학생수 비율에 의거해 순위별로 배정됐다.

 인센티브로 지원되는 상금은 장학금, 현장실무역량강화 및 자격증 시험지원 및 교재 구입, 스터디그룹 지원프로그램 운영, 강의실 환경개선, 외국어능력 향상 지원, 재학생 상담지원, 학과 홈페이지 구축 등 학과 특성에 맞게 쓰이고 있어 학과 자생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산대의 학과평가는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교육열 향상, 학사구조의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우수간판학과를 육성 대학특성화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