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교육 워크숍 광경

대학 측은 이를 위해 국어, 영어, 수학, 화학, 물리학 등 기초교과목 전담강사 10명을 임용했다.

지난달 28일 군산대 제2학생회관 CAP실에서 이희연 총장 및 주요 보직자, 기초교육지원위원 등이 모인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기초교육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산대는 기초교육 강화를 위해 △논리적 글쓰기, 문학개론 △초급영어 △미분적분학 △일반물리학 및 실험 △일반화학 등의 교양과목을 개설했다.

기초교육 전담강사는 학기 중 15주 동안 주당 12시간 이상 강의를 하며, 강의시간 이외에는 기초교육 지원실에서 개별학습지도를 할 예정이다.

강의 시간 외의 기초교육은 수준별 개인지도 형식으로 이뤄지며, 책임지도교수 및 전공담당 교수로부터 기초교육 권고학생으로 선정되면 해당 학생은 기초교육지원부에 등록 교육 후 , 전담강사가 지도결과를 학교 책임지도교수에 피드백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군산대는 또 기초교육지원부 튜터링 프로그램인 ‘주춧돌’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기초분야에 대한 학습이 꼼꼼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교육지원부 튜터링은 지도교수 1인을 포함해 튜터로 지정된 재학생(2~4학년) 또는 대학원생과 튜티인 재학생(1~4학년) 등 4~5명이 팀을 구성해 1회 2시간 이상 학기당 8회 이상의 학습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이수시 튜터와 튜티에게 회당 5점의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주고 우수활동팀을 선정해 연말에 포상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군산대의 기초교육지원부 기초교육강화프로그램은 전공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그룹학습을 통한 학문적 유대감과 소속감을 증진시킬 수 있어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 향상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