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이희연) 전기전자제어학과 RAIC팀(지도교수 주영훈)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KOEX에서 열린 ‘2009친환경 에너지제품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기업부문과 대학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학부의 경우 실제 밧데리 구동 전기자동차를 축소해 만든 RC CAR(Raido Cotrol Car)를 사전에 공지해 최종 선발된 10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산대 RAIC팀(팀원∙김종선, 문현수, 탁명환, 오명재)이 출품한 RC CAR는 기존 RC CAR의 차체가 철판으로 되어 있어 차체가 무거워 속도가 저하된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RC CAR의 차체를 알루미늄 IT로 설계 제작해 RC CAR의 균형을 잡고, 차체의 무게를 줄여 속도를 개선한 점에 있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RC CAR의 속도제어에서는 전기적 잡음에 강한 포토 커틀러를 이용해 엔코더를 제작하여 RC CAR의 속도를 제어했다.
이번 대회 대학부 친환경 온라인전기자동차 부문 은상을 차지한 군산대 RAIC팀은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중소기업청 주최∙한국과학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 우수아이디어는 정부의 녹색성장 전략에도 잘 부응해 친환경에너지 부문에서 사업화 될 전망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