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고 마이스터서포터즈, 시온의 집 봉사활동

19일 송편 빚기 등 훈훈함

한정근 기자 / 2009-09-21 10:53:43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호)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마이스터 서포터즈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학생들이 풍성함과 여유로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정신을 실천하고, 스스로 책임과 배려의 태도를 익히는 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임피 시온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격려금과 생활용품을 전하고 송편 빚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송편 빚기 행사는 학부모 봉사단이 준비했고, 학생들과 어르신이 함께 송편을 빚어 시식까지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 봉사단 서미경 단장은 “내 아이와 친구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명절에 대한 아름다운 풍습을 전해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김동호 교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체험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노력해 청소년들의 몸에 우리 고유의 전통과 예절이 베어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