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문화예술단, 새만금 조기완공 기원 콘서트

20일 은파수변무대서, 문원익 교육장 열창 눈길

이길영 기자 / 2009-09-21 17:13:46

지란지교문화예술단이 지난 20일 은파관광지 수변무대에서 문동신 시장과 이희연 군산대 총장, 문원익 교육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조기 완공을 염원하는 군산시민의 밤 콘서트’를 가졌다.

지란지교문화예술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날 공연은 국악과 밸리댄스, 개정면 소재 발산초등학교 관악단의 연주 등이 이어져 초가을을 재촉하는 아름다운 선율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새만금 조기완공과 더불어 군산을 세계 최고의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기적의 역사를 쌓는 주역임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문원익 교육장은 격무로 인해 평소 남편으로서 부족함이 많았다며, 무대에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란지교문화예술단은 군산지역 전현직 공직자들로 구성된 관악단으로 창단 후 이날 첫 공식 무대공연을 펼쳤다.

이길영 기자 (leeg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