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흥초교(교장 김수경)는 지난 17일 지역사회 유간기관과 함께하는 ‘군산신흥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센터, 복지기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협의체는 어른들이 함께 모여 아이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신흥초교는 다음달 28일 군산신흥학습발표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주민 축제를 열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내년에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과 행사를 추진해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문화축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경 교장은 “지역 특성상 취약계층 학생이 많아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등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기관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