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군산전국학생전통예술경연대회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은파관광지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전통예술경연대회는 전국 국악 신인들을 발굴 육성해 권위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정착시키고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해 훌륭한 전통국악의 전승보전과 우리 민족의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열리는 대회이다. 

 대회종목은 판소리부문, 기악부문, 무용부문, 병창부문 나누어 실시되며 참가자격은 초, 중, 고 재학생으로 제한하며 타 대회 장관상을 수상한자는 제외해 국악신인을 발굴할 계획이다.

 참가신청기간은 오는 25일까지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우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군산전국학생전통예술경연대회는 대중가요와 외국 팝음악 등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예술인 판소리를 직접 배우고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명창을 꿈꾸는 국악 꿈나무들이 이번 대회에 대거 참여해 저마다의 기량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군산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