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학교(총장 이희연)가 전라북도에서 추진 중인‘친환경농산물 인증 시스템 개선사업’의 일환인 잔류농약분석기관 설치 대상으로 확정돼 8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오는 12월까지 추진 될 친환경농산물 인증시스템 개선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전문인증기관과 분석기관을 통합․연계해 인증시간을 단축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친환경 농업 R&D 기반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군산대학교와 함께 잔류농약 전문분석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우석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전북분원)이며,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는 One Stop 종합분석기관에 선정됐다.

군산대는 지원금으로 실험대, 칸막이, 수도, 전기, 환풍기, 가스시설 등 국가공인시험연구기관 지정에 필요한 분석실 시설을 구비하고, 분석장비 등도 구입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전라북도는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 분야 경쟁력을 한층 더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