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건희)가 주최하는 청소년인권영상제가 오는 17일 군산시립도서관(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시작된다.

 이번 청소년인권영상제는 인간의 존엄성 및 인권(복지권, 자유권, 위치권 등의 차이)의 기본 의미와 영상에 대해 이해하고, 궁극적으로는 청소년인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은 9월1일부터 10월5일까지 청소년 인권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영상(뮤직비디오, C.F,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및 기타 디지털카메라, 핸드폰 등으로 촬영한 영상) 20여 작품을 접수받았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 인권 영상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인권 의식이 함양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청소년 인권의 중요성 등이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사회 청소년 및 성인들에게 청소년인권의 중요성들에 대해 홍보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에 청소년 인권과 관련된 긍정적인 환경들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