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증식에서는 즐거운 유치원의 조영례 원장이 참석해 도서관에 1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도서관측은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즐거운 유치원 조영례 원장은 “많은 군산시민이 찾는 군산시립도서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미래 주역인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폭 넓은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화우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양서의 도서를 제공하여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평생교육 및 명품교육도시 군산건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는 5~7세 가량의 유아동이 즐겨 볼 수 있는 그림책 100여권으로 시립도서관은 유아동 자료실에 비치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즐거운 유치원은 시립도서관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교육기관으로 지역 내 독서문화를 함께 조성한다는 데에서 이번 기증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