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지부장 김길남)는 지난 10일 시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진포예술제 일환으로 제10회 한∙중 합동사진전시회 및 제57회 군산지부 회원전을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날 전시회는 군산지부 초청으로 공식 방문한 중국 산동성 연태시, 래양시 촬영가협회 회원들이 참석, 눈길을 끌었으며 양 도시간 우호증진과 급변하는 중국 사진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이날 전시회에서는 제24회 군산전국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과 함께 시상식도 가졌다.
지명명 래양시촬영가협회 주석은 “이번 방문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협의회와의 교류도 포함시켜 보다 폭 넓게 전북의 사진예술을 이해하고 증진하는데 기여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양국 초청방식으로 매년 양 도시를 오가며 펼치고 있는 교류전의 열기와 성과는 해를 거듭할수록 눈부신 성장을 해오고 있으며,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중국 래양시 인민정부는 김길남 지부장과 정상호 전지부장에 대해 교류확대와 교류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한 바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