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7회 전국 일요화가회 스케치대회가 오는 17일과 18일 군산내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산일요화가회(회장 이순자)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 군산미래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군산개항 110주년 및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 연말 개통을 기념하고 군산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 대회에는 전국 24개 시 지역의 일요화가회원 300여명이 참가해 희망의 땅 군산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화폭에 담아 기량을 겨루게 된다.

또 심사를 거쳐 대상(군산시장상), 최우수상(시의장상), 우수상(명예 대회장상), 특선, 입선, 특별상, 단체상 등 각 부문별 시상을 하게 된다.

특선 이상의 성적을 거둔 작품은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군산시청 갤러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된다.

첫날인 17일(토) 오후 5시부터는 군산시 성산면 소재 리버힐 관광호텔 뒤뜰에서 어울림한마당,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야제가 열린다.

이순자 군산일요화가회 회장은 “새만금의 도시, 서해안의 중심도시 군산에서 전국일요화가회 스케치 대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개항 110주년의 역사성이 깃든 군산 내항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 의미있는 대회인 만큼 많은 회원 참여와 시민들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