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 상공에서 아찔한 에어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오늘 31일 새만금 물류센터 앞 공중에서 펼쳐진 ‘군산새만금 에어쇼’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공군 38전대, 미 공군 8전투비행단장 등 군 관계자와 2,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에어쇼는 구름 낀 날씨 탓으로 초반에는 관람객들이 적었으나 날씨가 개자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에어쇼는 공군 의장대와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23명의 낙하산 강하시범, F16, F15 , A10 등 최신예 전투기의 공중쇼가 펼쳐졌다.
이날 관람객의 최고 환호를 받은 팀은 한국 공군 특수 비행팀인 블랙이글 에어쇼 였다.
8대로 편성대 블랙이글은 공중에서 다이아모든대형, 전투기 대형 등 다양한 대형을 선 보여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블랙이글 공연이 끝나자 시민들은 블랙이글 부스를 찾아 블랙이글 사진을 받고 조종사들의 사인을 받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조종사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은 한때를 보냈다.
한편 이날 우리땅 찾기 시민회의 회원은 에어쇼를 중단하라는 1인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에어쇼는 한미 공군의 협조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치루고 있으며 국내 3대 에어쇼로 발전했다”며 “군산의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내일 11월 1일 행사는 날씨 관계로 취소 되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