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고, 교육감기 음악줄넘기 4년 연속 최우수상

군산시선수단 종합2위 기록

한정근 기자 / 2009-11-08 22:12:10

군산여자고등학교(교장 조중배) 음악줄넘기팀(지도교사 강삼성)이 6일 폐막한 제13회 전라북도 교육감기 음악줄넘기경연대회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정서순화는 물론 협동심과 창의력신장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도내 14개 시군지역 교육청별로 예선 대회를 치러 우승, 준우승을 거둔 초∙중∙고 팀이 지역대표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교 남녀별 총 70개 학교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군산여고는 강삼성 지도교사 지도 아래 매일 중식시간 여가시간을 활용해 강당에서 20분 정도 꾸준한 음악줄넘기 동아리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도내 초∙중∙고 음악줄넘기부를 육성하는 총 220개 학교 중 군산여고가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상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와 함께 군산교육청은 군산여고를 비롯 미룡초(남), 산북초(여), 옥구중(남), 서흥중(여)이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펼쳐 종합2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펼쳤다.

한편 군산여고 음악줄넘기팀은 오는 12월12일 개최되는 제1회 전라북도 교육감기 전국 초∙중∙고 음악줄넘기대회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