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악원, ‘우리가락 우리숨결’

오는 18일 군산시민문화회관서

한정근 기자 / 2009-11-12 14:41:30

군산국악원(원장 남춘배)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소리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오는 18일 저녁 7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우리가락 우리숨결’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민족의 혼이 담겨있는 민족예술을 통해 국악의 진수를 전달하고 나아가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느끼면서 국악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희집단 THE광대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문을 여는 이날 공연은 전라북도립 예술단의 ‘삼고무’, 김수연, 육금자 등 판소리 명창들의 ‘진도아리랑’, 임귀성 ‘살풀이 춤’, 김수영 ‘심청가’, 국립창극단원 ‘흥부전’, 흙소리 ‘난타’ 공연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남춘배 군산국악원장은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당대 최고의 명창들과 국립창극단원들이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