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날씨에 따뜻한 차 한 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작은 행사가 열린다.

공무원 작가로 활동해온 이종예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의 첫 시집 ‘서해 낙조에 핀 어화’ 출판 기념회가 오는 28일 싼타로사에서 열린다.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다.

 ‘차와 함께 하는 시 읽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종예 국장 지인들과 그의 시를 아끼는 문인들이 참여한다.

이번  출판 기념회는 이 국장의  40여년동안 공무원 생활을 회상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다음달이면 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기 때문이다.

서해 낙조에 핀 어화는 이 국장이 지난 30여년 동안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기록했던 삶의 기록이기도 하다는 것이 이 국장 주변인들의 말이다.

한편 이종예 시인은 군산시 개정면 출신으로 <월간문학 21>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군산문인협회, 전국문학공무원 동호회원, 전북기독교 문인협회원, 석조문학 동인회원 ,현재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네이버 카페(내고향 군산 전의이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