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15일 관내 교감과 교육과정 담당부장을 대상으로 ‘개정교육과정 및 교육과정 자율화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는 숨가쁘게 변화하는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라북도교육청 문홍근 장학관의 ‘교육과정 선진화 동향과 학교의 변화 노력’, 군산동초 김용 교장의 ‘교육과정 개정 중점 및 학교교육과정 반영’, 김제종정초 안미용 교감의 ‘초등 교육과정 자율화 개요 및 적용 방안’ 등 총 3개의 강좌로 진행됐다.

 올해 1-2학년을 시작으로 적용된 개정교육과정은 내년은 3-4학년으로 확대∙적용되며 3-4학년 교육과정의 큰 변화는 영어수업시수가 주당 1시간에서 주당 2시간으로 증배하는 것이다.

 또한 교육과정 자율화는 교과별 수업시간 수의 20% 범위 내에서 증감 운영이 가능하며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합 운영할 수 있다.

 이로써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폭이 확대되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되어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문원익 교육장은 “학교교육과정은 학교교육의 설계도로 학교교육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개정교육과정 및 교육과정 자율화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준비로 내년도 학교교육과정을 특색 있고 창의적으로 편성∙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