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군산지역은 고입배정이 오는 20일 전북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7일 합격자를 발표했으며 20일 학교배정, 22일 본인 통보를 한다.

군산지역 고입 합격선을 선발고사(180점 만점)와 내신성적(70점 만점)을 합산한 250점 기준으로 할 때 군산지역 합격선은 146.785점으로 나타났다.
 
군산지역은 정원이 1984명으로 이번 선발고사에는 총 2004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1989명(국가유공자 5명)이 합격하고 55명이 떨어진 것.

이처럼 경쟁률이 낮아진 이유는 학생수 감소와 마이스터고(군산기계공고)와 전북외국어고등학교에 학생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군산지역 중학생 3학년의 경우 마이스터고에는 139명, 전북외국어고등학교에 46명, 익산∙전주지역으로는 95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평준화지역 전형에서 불합격된 학생은 미충원 고등학교에 응시할 수 있으며, 전∙후기 전형 결과 미충원 고등학교 추가모집 기간은 2월 2일에서 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2월 5일에 전형을 실시한 후 2월 6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또한 고입 합격선은 지역 학생수와 학교 정원과 비례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실력과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