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 군산문화 22호 발간

군산진영 복원추진 방안모색 제언 등

이길영 기자 / 2010-01-12 16:06:32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이 2009년을 마무리하며 ‘군산문화 제22호’를 발간했다.

군산문화 제22호에는 오성문화제전을 비롯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진포대첩재현 등 지난 한 해 동안 주최했던 행사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남겼다.

특히 군산진영 복원추진 방안모색을 위한 제언을 특집으로 담아냈고 향토사로 ‘조선기녀들의 생활과 풍습’(천형균), ‘ 군산지역의 문화재’(이복웅), ‘우리고장의 일곱가지 항쟁사’(김양규)를 엮어냈다.

또한 심포지엄을 통해 풀어낸 채금석선생의 축구인생과 군산문화원 회원들인 최영, 이경아 시인의 초대시, 이진원부원장과 배환봉시인의 수필도 담아냈다.

특별기고문으로는 ‘애국지사 춘고 이인식선생과 항일운동’(이영룡), ’전북지역의 문화와 특성‘(나종우)이 실려있다.

더불어 채명룡 시인이 한연종 전 군산대학교총장과 대담한 ‘원로대담’을 통해 전통의 가치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견해와 방향모색, 향토사관 정립, 군산교육의 당면현실 등을 대담을 통해 풀어냈다.

이복웅 원장은 “군산문화 제22호는 전통의 가치에 무게를 둔 다양한 제언을 담아 꾸렸으며 이를 통해 군산의 정체성이 대외적으로 알려지는 데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길영 기자 (leeg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