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희망을 노래하다’ 시립합창단 신춘음악회

오는 25일 시민문화회관서

한정근 기자 / 2010-02-16 17:00:10

풍성한 울림으로 최고의 합창음악을 지향하는 군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제61회 정기연주회 ‘2010 신춘음악회<새 희망을 노래하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강기성 상임지휘자의 안정된 지휘아래 시립합창단원과 전주KBS어린이합창단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젊은 나이에 타계한 흑인 작곡가 노세 호간의 흑인영가 세 편을 시작으로 섬세한 여성의 음색이 매력적인 네 곡의 여성합창, 체코의 대표적인 작곡가 야나첵의 무반주 남성합창 등이 공연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풋풋한 동심이 싱그러운 봄을 연상케하는 전주KBS어린이합창단의 무대에 이어 어린이들과 성인연주자들이 함께 어우러진 사운드오프 뮤직메들리 슼테이지까지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날 신춘음악회는 ‘새 봄’, ‘새 희망’에 관한 아주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그 누구보다도 새롭고 희망찬 새봄을 꿈꾸는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