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주변국가 출신 이주여성과 관련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찾아가는 평생교육교실’에 대한 사업소개 및 강좌운영 내용, 이주여성의 자기소개를 통한 원어민 강사로서의 자질 등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학진 부시장은 “다문화 가족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 공동체적 운명을 같이하는 시민으로 다문화 가족이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어민강사(이주여성) 활용 찾아가는 평생교육교실 사업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은 이주여성들이 5명 이상의 시민(단체)의 신청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찾아가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의 해당 외국어 강좌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33명의 다문화가족을 원어민 어학강사로 활용하면서 시민에게는 어학에 대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다문화 가족에게는 경제적 활동 지원과 원활한 사회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상호 유익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 1월 현재 등록 외국인여성은 총 1,958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