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옥 차병원 원장이 10일 군산시를 방문해 군산교육발전에 써 달라며 얼마전 별세한 모친의 부의금 500만원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차 원장은 “평소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던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장학금 기탁은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문동신 이사장은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침체됐던 군산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교육지원사업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뜻을 받들어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영옥 차병원 원장은 2007년에도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건강보험료 대납, 무료급식소 봉사 등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