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작은도서관 공모 선정 쾌거

조촌작은도서관, 오는 12월 개관 예정

한정근 기자 / 2010-03-16 22:56:33

군산시가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서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0년도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생활밀착형 부문에 조촌작은도서관(가칭)이 선정, 지난 2006년부터 5년 연속 사업이 선정됐으며, 조성 사업비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응모에 있어 군산시는 전국 도∙시간 경쟁률이 치열해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접근성 및 조성여건을 강조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 군산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6개소(구암∙월명∙미룡∙미성∙흥남∙나포)에 이어 일곱 번째로 조촌동 청소년문화의 집에 조성될 조촌작은도서관은 독서공간, 멀티미디어실 등을 갖추고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가까운 거리에서 손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작은도서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서관의 발전이 도시의 발전과 직결되는 만큼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