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인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학교장 김동호)는 지난 20일 Wee Class 상담실에서 교내 6개 전담인력과 교육복지 사업관계자인 9개교 지역사회교육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교내 통합사례관리 선포식’을 가졌다.
기계공고는 즐거운 학교 문화조성을 위한 학교폭력예방의 달(3/14~4/14)과 상담주간(3/15~3/31)을 맞아 교내 폭력예방과 신입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미리 예방하는 다중 안전망 시스템인 ‘교내 통합사례관리’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교내 담임교사 중심의 보호체계를 뛰어 넘어 교내 전문사업(Wee class, 친한친구교실, 교육복지 등)과 교외 전문기관까지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통합사례관리 시스템인 것이다.
기계공고는 이러한 통합사례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교 폭력의 사전 예방적 기능을 강화하며, 매월 각 전문영역별로 보고된 학생의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논의해 하나의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진욱 교사는 “사후 체벌 중심의 학교방침을 지양하고 학교폭력을 사전에 미리 예방해 학생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교장은 “근절되지 않는 학교폭력의 경우 사전 예방적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모든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을 지원하는 ‘교내 통합사례관리’는 담임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까지도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