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전라북도, 전북인재육성재단은 2010년도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23일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

 참가신청자는 군산시 인재양성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선발은 군산시의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전북인재육성재단에서 2차 면접 심사 후 최종 확정된다. 

 단, 1차 서류 심사시 50% 탈락 후 추천자만 재단에서 면접을 받아 선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신청자 전원에게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연수생 선발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는 접수자 전원이 성적순 추천에 의거 재단의 면접을 받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군산시 선발 인원은 초등학생 38명, 중학생 23명으로 연수국가는 영어권(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이며, 고등학생 25명(전문계고), 대학생 30명은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에서 일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엔 없었던 전문계고(도내54개교) 연수기획을 신설, 전라북도 총 25명을 선발하여 3개월 정도 호주, 뉴질랜드로 인턴십 과정을 운영 할 계획이다. 

 연수기간은 초∙중학생이 8주정도(여름학기 50%, 겨울학기에 50%), 대학생은 여름학기부터 48주 이내의 연수 과정으로 운영된다.

 연수경비는 일반 초∙중학생은 연수경비의 60%(중국 80%)를, 대학생은 1천만원 한도 차등 지급하며, 초∙중학생 국민기초 생활수급자는 연수 경비 전액을, 대학생 국민기초 생활수급자는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차등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