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순희)은 지난 26일 3층 회의실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지도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신입생 선서에 이어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문순희 교육장 격려사, 지도강사 소개, 학생과 학부모에게 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안내, 지도교사   와의 만남 등으로 이뤄졌다.

 영재교육원은 초등 4∙5학년, 중등 1∙2학년까지 수학반(3학급), 과학반(3학급)등 총 6학급(120명)과 군산중앙초등학교와 연계해 발명반 1학급(20명)으로 운영한다.

 수업은 오는 30일 초등학교 4학년 수업을 시작으로 전공교육과정(108시간), 독서논술교육(12시간), 리더십교육과정(8시간), 자연에서 배우는 교과통합 현장체험학습(18시간)과 다양한 행사 참여 등 160여 시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재학생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창의성을 발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순희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영재교육원에 입학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영재교육을 통해 미래의 리더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