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여가문화 개선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의 다양성 모색과 문화향유 욕구충족은 물론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어르신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은 7일 문화원이 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어르신 전통무 보급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군산지역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강생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전통 무 보급사업은 우리의 전통 춤 수강을 통해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어르신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교육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과정(주1회 2시간)으로 우리전통 춤의 기본동작과 응용동작 등을 배우게 되며 수료 이후 지역간, 세대간 연계활동 및 사회참여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군산지역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수강료 및 실습비, 보험비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일체의 경비를 무료로 제공하며, 군산문화원(접수문의, 451-2138)에서 35명에 한해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군산문화원 이복웅원장은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는 물론 여가문화 개선과 사회적인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어르신 전통 무(舞 )보급사업’교육은 임귀성원장(예도원)이 강사로 나선다.

임 강사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이수자이자 중요 무형문화재 제 97호 살풀이춤 전수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