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 제6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최근 몇 년 사이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부쩍 관심이 높아졌지만 일반인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바로크 시대의 음악들로 구성했다.

 특히 시립합창단은 시민들과 음악애호가들이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를 초청했다.

 2006년 창단된 ‘카메라타 안티콰’는 국내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실력파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멋진 연주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시립합창단 강기성 지휘자의 음악 해설로 더욱 깊이 있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합창단 관계자는 “항상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해 온 군산시립합창단이 이번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의 좁혀진 거리를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음악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