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건희)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와 군산시가 후원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워크샵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군산신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샵 첫째날에는 최용 위원(군산아동∙여성보호위원회)의 ‘청소년유해환경 이해하기’를 통해 유해약물인 술과 담배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실태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유해환경 실례 및 대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둘째날에는 유병훈 부장(익산YMCA 청소년부)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발굴하는 계기가 마련했다.
한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군산YMCA청소년위원회와 청소년활동지도자 및 군산시민 3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각종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유해환경 실태조사 및 캠페인, 유해업소 선도, 청소년보호법 홍보, 청소년 이용업소 모니터링 등의 실제적인 예방∙선도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주역인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회복하고 지속적인 보호활동 여건을 마련해 지역사회 내 유해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