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 신나는 체험과학마당이 군산에서 열린다.
군산용문초등학교(교장 김원태)는 오는 21일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교육 마인드 및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해 2010년 지역과학축제 ‘체험으로 다가가는 과학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전라북도과학교육원이 주최하고 군산용문초등학교 주관, 군산교육청과 군산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군산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일 전야제인 천체관측을 시작으로 21일 과학의 날에는 사라지는 잉크, 손으로 데우는 액체 등 30여개의 다양한 부스활동 및 관찰, 특별체험활동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기전대학교에서 부스활동으로 초전도체 첨단 실험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해 참가자 모두가 호기심을 가지고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무엇보다 많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행사 위주가 아닌 체험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원태 교장은 “호기심과 창의성이 길러지는 다양한 과학체험행사를 통해 탐구력과 창의성이 함양되고, 지역학생 및 학부모에게 다가가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배우는 것보다는 보는 것, 보는 것보다는 체험하는 것이 교육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용문초 관계자는 “이번 과학축제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꿈을 심어 주고,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는 과학 축제를 함으로써 즐겁고 신나는 과학의 세계를 느끼게 해 주며, 교육현장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과학 축제 한마당을 바탕으로 과학의 대중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