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분야1에서 금상을 수상한 오봉초 5학년 고건군의 공간을 생각하는 분리수거함.
군산지역 과학 꿈나무들의 과학발명 실력이 전라북도 최고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군산교육청에 따르면 2010년 제32회 전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군산시 초∙중학생이 금상 7명, 은상 23명, 동상 23명 등 총 53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전체 수상자의 32%로 지난 2008년 이후 3년 연속 이어온 쾌거다.
또한 이번 입상 결과는 지난해 금상 4, 은상 21, 동상 20명 등 총 45명 보다 8명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 1년 동안 과학발명품 연구에 열정을 다한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금상을 수상한 생활과학 1분야 ▲ 오봉초 5학년 고건(공간을 생각하는 분리수거함) ▲군산용문초 5학년 윤다빈(작은 약병에 흘리지 않고 담을 수 있는 약봉투:약포지)과 학습용품분야 ▲나포초 5학년 김유진(여러가지 렌즈를 통한 물체의 상 실험세트) ▲옥구중 2학년 이재원(바늘구멍사진기의 원리를 찾아서) 등 4작품은 전국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문순희 교육장은 “전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창의력이 하나 된 결과로, 더욱 노력해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군산발명교육의 위상을 높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32회 전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금상
▲윤다빈 용문초(작은 약병에 흘리지 않고 담을 수 있는 약봉투)
▲김진현 금암초(열전도율이 다른 불판 칸막이)
▲고건 오봉초(공간을 생각하는 분리수거함)
▲정해찬 해성초 내초분교(손 달리 콘센트 덮개)
▲김유진 나포초(여러 가지 거울을 통한 물체의 상 실험세트)
▲이재원 옥구중(바늘구멍사진기의 원리를 찾아서)
▲한지석 대야초(내가 만드는 그림자 놀이터 취침등)
◇은상
▲신준환 전주교대군산부설초(일체형 흡입 납땜기)
▲홍애림 전주교대군산부설초(맞춤형 고무장갑)
▲김수림 개정초(손에 물이 묻지 않는 분무기)
▲유소현 구암초(지우개를 꺼내기 쉬운 필통)
▲이해인 선연초(수세미 달린 고무장갑)
▲최민교 선연초(자린고비 샴프 통)
▲선예림 옥구초(유연한 물 뿌리개)
▲황한솔 해성초 내초분교(복부 다이어트 도우미)
▲안정민 전주교대군산부설초(딱단추 헤어 장신구)
▲전명길 전주교대군산부설초(줄자 겸용 휴대용 라인기)
▲여해솔 용문초(노끈 나에게 맡겨라 노끈정리기)
▲신예성 군산초(안전짱! 호신용 벨트!)
▲김민석 나포초(쭉쭉이 마술 의자)
▲조성호 나포초(부드럽게 녹여주는 얼음 굵게)
▲최환진 당북초(엄마 친구네 말뚝)
▲김민혁 당북초(동결방지 호스감개)
▲양장호 옥구중(태양전지를 이용한 결빙 알림 장치)
▲송유림 개정초(서예 운지법에 맞춘 맞춤형 붓)
▲박휘건 구암초(구절판 팔레트)
▲김수현 용문초(스테플러의 새로운 변신)
▲고은지 술산초(관찰할 때에만 분출하는 화산분출 실험장치)
▲김경원 미성초(함께하는 미술도구)
▲노건희 임피초(폐가구를 활용한 편리한 우산꽂이)
◇동상
▲구아진 전주교대군산부설초(먹기 편한 약봉지)
▲양수연 전주교대군산부설초(주름관 우산꽂이)
▲정승현 전주교대군산부설초(손잡이를 잡으면 켜지는 스위치)
▲이도근 개정초(찌꺼기가 끼지 않는 종이컵)
▲김태정 구암초(배구 네트 와이어를 감아서 저장하는 장치)
▲신태영 군산초(용기의 재발견)
▲김정인 군산남초(마늘이 튀지 않는 방망이)
▲전우진 전주교대군산부설초(세발자전거 제동 장치)
▲김민초 수송초(양쪽으로 먹는 음료수 캔)
▲박건희 나포초(코드 줄이 쉽게 감기는 멀티탭)
▲박다준 어청도초(특명! 멀리 날려 농어를 유인하라!)
▲노연주 용문초(내 마음대로 조립하는 안전 조각도 세트)
▲박지혜 금암초(컴퍼스와 자의 편리한 만남)
▲김수안 나포초(자기 중심적인 지구의 시선)
▲이강산 나포초(시각 장애우를 위한 컴파스)
▲윤민선 임피초(손으로, 눈으로 이해 쏙쏙 양면 각도기)
▲진찬미 임피초(손잡이 달린 시험관)
▲박준홍 임피초(깔끔이 책상)
▲선현주 옥구초(아빠를 위한 기저귀 가는 장치)
▲지수빈 전주교대군산부설초(하수구 고슴도치)
▲김병갑 경포초(폐우산을 활용한 휴대용 건조대)
▲박종현 신시도초(버려지는 선풍기 커버를 이용한 가방 우비)
▲이온유 군산남초(깨지지 않는 액자)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