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8일 근대역사 문화를 보존하고 복원하고자 하는 ‘군산근대역사문화 벨트화 사업’ 기본설계 자문보고회를 가졌다.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이 날 보고회에는 이학진 시장 권한대행과, 이복웅 문화원장 등 12명의 위원들이 참여하여 근대산업유산을 활용한 예술창작 벨트화 사업의 목적과 근대역사 경관 조성사업 건축계획, 일본답사자료, 근대 건축물에 대한 주요안건협의 등을 보고․논의 하였다.

시관계자는 “새만금 방조제의 개통으로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근대건축물을 활용한 근대문화 중심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원도심 지역을 재생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7일 세계 최장 33km의 위용을 자랑하는 새만금 방조제의 개통으로 고군산, 비응도, 은파관광지, 근대역사문화공간 등을 연계한 관광지가 급부상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몰려드는 관광객에 대비,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근대역사문화유산을 연계해 군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