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순희)은 지난 29일 진포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와 교장 공모제에 대한 교육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2010년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교원능력개발평가와 교장공모제 확대 추진에 따른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와 학부모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하고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2010학년도부터 학교현장에서 모든 교원들의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수업능력과 학생생활지도 능력 그리고 학생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평가가 실시되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교장공모제 확대가 추진되고 있는 현실 속에 합리적이고 투명한 제도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에 따라 앞으로 이에 대한 연수의 필요성과 참여의식에 따라 성공적인 교육 정책으로 교육현장에 정착될 것이다.
교과부 이동현 강사는 ‘교원능력개발평가와 학부모의 참여, 교장공모제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발전하는 학교는 훌륭한 교장의 역할이 중요하며, 훌륭한 교장을 초빙하는 것은 학부모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신일중 김정숙 강사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구체적인 사례와 지침을 중심으로 설명해 참여한 학부모 위원들에게 많은 관심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문순희 교육장은 “오늘날의 교육은 학교나 교사만이 전담하던 시대는 지났으며, 자녀교육은 학교와 지역사회,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되어야만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교육현장이 더욱 발전될 것”이라며 급변하고 있는 교육정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