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 학교급식 위생상태 불시 점검

안전성 확보∙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

한정근 기자 / 2010-05-03 09:42:41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순희)은 지난달 30일 관내 급식학교에 대한 불시 점검활동을 벌였다.

이번 불시점검은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점검에서는 ▲식재료 검수 및 보관상태 ▲급식시설∙설비활용 및 관리 ▲급식종사자 위생관리 ▲보존식 관리 등 급식전반에 대한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문순희 교육장을 비롯 윤경희 학무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해 이른 아침 급식품 납품시간에 맞춰 급식소를 불시 방문, 식재료 검수시 ‘복수대면검수’ 이행여부, 식재료 원산지 표시제 이행여부, 식재료 보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문순희 교육장은 “식재료의 안전성과 품질은 학교급식의 질과 위생 및 안전성 확보와 직결되므로, 철저한 검수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작업과정에서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유지해 안전한 학교급식시스템을 구축해 식중독 사고예방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