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자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군산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5일 오후 3시 청소년 문화활동 공간인 은파관광지 수변무대에서 청소년 문화존 개막식 및 청소년 동아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전문단체인 청소년 문화의 집, 군산 YMCA와 문화예술단체인 진포문화예술원이 공동으로 청소년들에게 더욱 전문화되고 특화된 청소년 문화∙예술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무대행사로는 그룹사운드, 가요, 랩, 댄스, 힙합 등의 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를 겨루게 된다.
이번 문화존 행사에는 청소년성문화센터를 비롯한 17개 청소년 단체 및 기관에서 청소년성문화체험, 청소년인권홍보, 심리상담, 신용경제체험, 결식청소년돕기 음식바자회 등이 청소년 감성과 건강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청소년문화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오는 29일에 은파관광지에서 열릴 청소년한마음 축제에도 청소년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이어져 온 청소년 문화존행사는 청소년문화존으로 지정된 은파관광지 수변무대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8회에 걸쳐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제, 비보이배틀대회, 팝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다양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행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